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 선정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은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2020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에 공모해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와 매칭, 협약을 체결했다.

제주문화예술재단 주관 ‘2020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지역의 공연예술단체와 공연장 간 상생협력을 통해 공연단체의 예술적 창작 역량 강화, 공연장 운영 활성화, 지역민의 문화예술향유 확대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김정문화회관은 공개 모집을 통해 제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민간 오케스트라이자 제주 유일의 현악오케스트라인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와 매칭되어 지난 3월 27일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은 국비 총 1억 1000만 원을 확보해 우수 레퍼토리로 <베토벤의‘선물 교향곡’>, <Joy Classic 음악교실>, 신작 초연 작품으로 <나는 불후의 편곡자다 2>, 퍼블릭 프로그램으로 유망 청소년 음악가 발굴 <Joy Chance> 등의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코로나 19로 사태로 인해 문화예술 프로그램 취소 및 운영중단이 이어지고 있지만 안정화 이후 공연장상주단체 프로그램이 차질 없이 운영 되면 서귀포시 문화예술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앞으로도 김정문화회관은 지역의 가족단위 관람객이 보다 쉽고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공연장의 면모를 선보이며 더욱 흥미로운 문화예술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들이 삶에서 누구나 문화예술의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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