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및 제주도의원 재·보궐선거 후보자들 선거운동 돌입

▲ 제주지역 국회의원 후보자들. ©Newsjeju
▲ 제주지역 국회의원 후보자들. ©Newsjeju

오늘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제주에서는 국회의원 후보자(15명)와 제주도의원 재·보궐선거 후보자(7명) 등 총 22명의 후보자들이 오늘부터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후보자들은 오늘부터 선거 전날인 14일까지 확성장치를 이용해 공개장소에서 연설 또는 대담이 가능하다. 후보자와 선거사무장·선거연락소장·선거사무원 또는 그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 중에 지정한 사람은 자동차와 이에 부착된 확성장치 및 휴대용 확성장치를 이용해 공개장소에서 연설·대담을 할 수 있다.

다만 공개장소 연설·대담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가능하다. 또 휴대용 확성장치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녹음기 또는 녹화기는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만 사용해야 한다.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지역 출마 후보자는 총 15명이다.

제주시갑 선거구에서는 송재호(더불어민주당), 장성철(미래통합당), 고병수(정의당), 문대탄(우리공화당), 박희수(무소속), 임효준(무소속), 현용식(무소속) 후보가 본선에서 맞붙는다.

제주시을 선거구에서는 오영훈(더불어민주당), 부상일(미래통합당), 강은주(민중당), 전윤영(국가혁명배당금당), 차주홍(자유한국당) 후보 등 5파전으로 치러진다.

서귀포시 선거구에서는 위성곤(더불어민주당), 강경필(미래통합당) 문광삼(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가 나서면서 3파전으로 치러진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함께 실시되는 제주도의원 재·보궐선거(3개 선거구)에는 총 7명의 후보자가 본선 무대에 올랐다.  

동홍동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대진, 미래통합당 오현승, 무소속 김도연(54, 농업) 후보가 출마해 3개 선거구 중 유일하게 3파전으로 치러진다.

대천동·중문동·예래동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임정은, 무소속 고대지 후보가 본선에서 맞붙는다. 대정읍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박정규, 무소속 양병우 후보의 1대1 매치가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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