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ZERO 에너지형 단독주택 모형 전시

제주시에서는 4월 2일부터 12월 말까지 제로에너지 단독주택의 모형 및 판넬을 상시 전시한다고 밝혔다.

제로에너지하우스는 건축물에 단열성능과 기밀성능을 강화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필요한 에너지를 최소화하며 이를 통해 주택 열손실의 30%를 차단할 수 있다.

이번 제로에너지 단독주택 모형 전시에는 월 1회 정도(2시간 내외) 설계건축사로 하여금 상주해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의 자리를 마련해 제로에너지 건축물 설계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상담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상시 전시와 더불어 자체 제작한 제로에너지하우스 정보 리플렛을 주택과 내에 비치해 제공할 예정이다.

리플렛의 주요 내용에는 제로에너지 건축 인증등급에 따라 용적률, 건축물 높이가 완화(최대15%)되고 취득세 15%감면, 신재생에너지 설치 보조금지원(신청금액의50%) 등 제로에너지하우스 관련 정보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해 나아갈 계획이다.

최원철 주택과장은 “이번 상시 전시를 통해 비록 시작단계이기는 하지만, 앞으로 단독주택 건축설계 시 활용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나아가 에너지 소비량이 큰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고 제로에너지 건축물 확산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