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Newsjeju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Newsjeju

제주도교육청이 교육부의 온라인 개학 발표에 따라 코로나19 감염확산 및 방지 차원에서 도내 학원 및 교습소를 대상으로 재점검에 나선다. 

제주도교육청은 제주도와 함께 오는 4월 6일(월)부터 17일(금)까지 2주간 학원 및 교습소 방역 예방수칙 미준수 대상 학원 등 시설에 대해 합동 지도 재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재점검은 2차례의 휴원 권고에도 부득이 운영을 하고 있는 학원 및 교습소에 대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차원에서 진행된다.

특히 제주도교육청은 점검 결과에 따라 미준수 사항이 많은 발열확인 및 방문자 명단 체크 사항, 교실내 간격 유지 등과 감염위험에 있는 강사 등에 대한 업무배체 요청 등 협조사항을 안내해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할 예정이다.

앞서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3월 24일부터 3월 27일까지 4일간 학원 및 교습소 1,535개원에 대해 전수 합동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당시 도교육청은 학원·교습소의 운영 여부의 확인과 도교육청에서 이미 지원했던 손소독제 및 마스크 지원여부 확인, 방역당국이 제시한 준수사항을 안내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조기 종식으로 우리 학생들의 정상적인 생활과 안전한 교육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4월 1일 기준, 제주지역 학원 휴원율은 8%, 교습소의 경우 16%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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