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19회계연도 세외수입 징수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11개 부서를 선정해 서귀포시장 표창과 함께 포상금 총500만 원을 시상했다.

최우수 부서(1개 부서, 100만원)는 축산과, 우수 부서(4개 부서, 각 55만원)는 관광지관리소·감귤농정과·남원읍·천지동, 장려 부서(6개 부서, 각 30만원)에는 경제일자리과·동부보건소·서부보건소·안덕면·영천동·대천동이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019회계연도 전 기간 동안의 세외수입 부과 및 징수 실적, 체납액 징수 및 결손 실적, 전자예금압류서비스 활용 실적, 특수 시책 및 우수 사례 등 3개 분야 8개 항목을 비교 평가했다.

세외수입 전반에 걸친 추진 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시상함으로써 부서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부과·징수 활동 전개를 통한 세수 조기 확보로 지방 재정을 확충하는데 기여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서귀포시의 세외수입 징수액은 334억원으로 부과액 440억원과 비교해 징수율이 7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귀포시는 최근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해 ‘코로나19 관련 지방세외수입 지원 계획’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피해 납세자에게 지방세외수입의 부과·징수와 관련된 개별법령 규정에 따른 징수 유예, 납부 연기, 분할 납부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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