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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주민센터 김 은 영

지난 해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코로나 19는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퍼지며 우리의 평범한 일상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다행히 국내 일일 코로나19 확진 환자 발생 수가 서서히 감소세를 띄고 있지만 코로나 발생지역에서 국내로 유입되고 집단 감염의 위험 또한 남아 있기 때문에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태다.

이렇게 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제주 곳곳에서 얼어붙은 지역사회를 녹이는 훈훈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우리 연동지역에서는 어려움 속에서도 도움의 손길을 모아준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도우미분들을 시작으로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기부활동이 연동 관내 자생단체 및 지역주민들에게까지 확산되어 나눔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엄마와 함께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코로나 위기로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고 고사리 손으로 모은 저금통을 우리에게 전달한 초등학생, 타 지역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엄마에게 100만원을 송금하여 코로나 극복을 위한 성금으로 사용하라고 한 자녀들, 손수 한 땀 한 땀 정성어린 바느질로 직접 만든 마스크 30장을 기부한 현지네 가족, 사촌자매가 모은 용돈과 마스크를 기부한 것을 비롯하여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서 개인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손소독제를 전달하여주신 사업체, 모두의 사연들이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그리고 뜻하지 않게 어려움을 겪고 있을 도민들이 힘든 시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빠른 시일 내에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오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연동주민자치위원회, 연동통장협의회, 연동새마을부녀회, 연동주민센터 직원들도 위기를 함께 이겨나가는데 동참하였다.

또한, 연동주민센터에서는 자생단체와 협력하여「우리 동네는 우리가 지킨다」운동의 일환으로 매주 일제방역 소독의 날을 정하여 버스정류장,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방역활동을 전개하여 코로나 19 지역 확산 차단에 노력하고 있다.

이제부터는 이러한 우리의 노력들이 헛되지 않게 코로나19의 진정을 위해“잠시 멈춤”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우리 모두 자발적으로 적극 참여하여 코로나 19 확산 방지에 노력하고,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힘입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함께하면 어려운 일도 이겨낼 수 있다는 믿음으로 작은 정성과 노력들이 도내 전체로 확산되어 하루 빨리 코로나 19를 극복하여 건강하고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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