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코로나19 해외 입국자 감염 차단을 위해 모든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자가격리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따른 격리대상자 수 급증을 대비해 일회용 체온계 1500개를 사전 구입했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체온계를 소지하고 있지 않은 자가격리자는 보건소에서 체온계를 대여해 사용하고 자가격리 해제 후 관할 보건소로 직접 체온계를 반납해야 했으나, 일회용 체온계를 지원함으로써 자가격리자들의 체온계 반납 등 수고를 덜어주고 편의를 제공하게 됐다.

일회용 체온계는 혓바닥 또는 겨드랑이에 체온계를 넣어 체온을 측정하는데 개별포장이 잘돼 있어서 오염노출을 막아주고 감염예방에 효과적이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자가격리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격리생활 중 발생하는 불편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