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4·3, 아픈 역사이자 우리의 미래"
오영훈 "제주4·3, 아픈 역사이자 우리의 미래"
  • 박길홍 기자
  • 승인 2020.04.0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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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영훈 국회의원 후보. ©Newsjeju
▲ 오영훈 국회의원 후보. ©Newsjeju

오영훈 국회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가 제주4·3 72주년을 맞아 논평을 발표했다. 

오영훈 후보는 3일 "오늘 72주년 제주4·3을 맞이해 문재인 대통령이 4·3평화공원을 찾아 4·3 생존희생자와 유가족을 위로하고, 4·3 영령들의 명복을 빌며, 국가폭력으로 오랫동안 고통의 세월을 이겨낸 유가족들과 제주도민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오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은 또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의 기반이 되는 배상과 보상 문제를 포함한 4·3특별법 전부개정안 통과의 더딘 발걸음에 대통령으로서 마음이 무겁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정치권과 국회가 4·3특별법 전부개정안에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 후보는 "제주4·3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아픈 역사인 동시에 우리의 미래다.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노력만이 제주가 꿈꾸었던 내일을 함께 열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가 미래로 나아가는 길목에서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추념식에 참석해 제가 대표발의한 4·3특별법 전부개정안이 통과되지 못하는데 '정부여당 탓'이라고 발언했다. 제주의 처참한 죽음을 여전히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려는 행태에 개탄을 금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또한 "심재철 대표는 공당의 원내대표로서 품격과 자질을 의심케 하는 망언이 아닌 민족의 자존심을 지키고, 나라를 온전히 일으키고자 했던 제주도민께 먼저 머리 숙여 사과하는 것이야말로 대한민국 현대사의 큰 아픔을 해소하는 최소한의 태도"라고 지적했다. 

오 후보는 "‘너무 오래 지연된 정의는 거부된 정의’라는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말을 되새기며, 문재인 정부와 여당은 제주도민과 유가족,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화해와 상생을 위해 제주의 정의를 위해 묵묵히 전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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