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서 채취한 검체에서 양성 나와, 2차 검사 중

지난 2일에 제주에 입도한 후 자가격리 중에 있던 유럽발 유학생 1명이 코로나19 검사 1차 양성 반응을 보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A씨가 지난 2일, 제주공항에 입도했을 때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통해 채취한 검체에서 3일 오후 4시께 코로나19 1차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자치도는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2차 조사를 의뢰했으며, 이날 오후 7시께 최종 검사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A씨는 지난 2일 입도해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도 보건당국의 모니터링 하에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었다.

만일 이 유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게 되면 제주에선 10번째 확진환자로 기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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