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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환경과 고 대 경

코로나19로 대한민국 전체가 침체된 사회 분위기에서 국민들이 느끼는 혼란과 불안감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러한 엄중한 시기에 공직자로서의 역할은 말이 필요 없이 중요 시 되기에 청렴을 바탕으로 공직기강을 세우는 일이 절실히 요구 되고 있다.

지난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나타나고 특정지역•종교 등에서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세계 2위를 나타 날 때도 있었지만 Drive Thru(승차진료 형) 선별진료소 운영, 진단키트 개발 업체의 노력, 행정에서의 주도적인 역할 등 우리나라의 선진시스템과 시민의식 등으로 전 세계가 모범이 되는 선진 대한민국이 되었다.

하지만 전 국민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때에 경찰공무원이 직원들에게 나눠줄 마스크를 빼돌린 혐의로 대기발령 조치•해양수산부 공무원들이 자가격리 위반 기사 등 한심하고 씁쓸한 뉴스를 접하게 되니 나 자신 스스로가 부끄럽고 국민들께 미안한 마음이 든다. 물론 이러한 공직자보다는 국민들께 봉사하고 맡은바 임무에 충실히 임하고 있는 공직자가 더 많은 터라 더욱더 씁쓸하다.

그러면 공직자는 지금의 대한민국의 위기 상황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공직자의 안일한 생각을 제일로 경계해야 할 것이다. ‘뇌물수수, 청탁 등’ 우리가 평소에 뉴스기사에 흔히 나오던 내용 보다 이러한 시기 ‘마스크하나’에 국민들이 느끼는 상대적인 박탈감, 불안감 등은 갈수록 늘어날 것이다. 결국엔 정부를 신뢰하지 못하는 사람이 늘어가 대한민국 전체를 병들고 아프게 하여 지금의 위기보다 더한 위기를 맞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공직자는 이러한 엄중한 생각을 바탕으로 이 위기를 해쳐나가기 위해 모든 국민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역량을 다하여야 할 것이다. 공직자로서의 기본책무를 다하고 국민들보다도 더 엄격한 청렴•윤리의식을 바탕으로 비양심과 편법을 뿌리 뽑는다면 국민들이 신뢰하는 대한민국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공직자에게 말한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보다 더 청렴하고 기본에 충실한 공직자가 되도록 노력한다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자가 늘어날 것이며 작금의 위기는 우리에게 기회가 되고 대한민국의 미래는 안전하고 공정한 사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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