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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청 마을활력과

김조영

나비효과(butterfly effect)라는 말이 있다.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폭풍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으로, 사소한 변화가 전체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이르는 말이다. 이는 공직자의 중요한 의무 중 하나인 ‘청렴(淸廉)’에도 해당된다.

시대를 막론하고 공직자의 청렴한 자세는 늘 강조되어 왔으나 비리와 부패에 관한 매스컴 보도는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 그렇다면 청렴한 공직자가 되는 것, 정말 어렵고 힘든 것일까.

청렴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청렴한 사회의 시작은 나 먼저 실천하는 작은 청렴한 행동 하나하나에서 시작된다. 민원인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 민원인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것은 청렴의 기본이자 바탕이 될 것이다. 아는 사람이라고 먼저 업무처리를 해주지 않는 것, 규정대로 올바르고 정확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공정함 또한 청렴이다. 공무원으로써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하는 책임감도 그렇다. 이처럼 아주 기본적인 것들이 바로 그 ‘청렴의 작은 날갯짓’이다.

모든 변화의 시작은 바로 나 자신부터다. 순간순간 나의 사소한 청렴한 태도와 실천이 옆 사람에, 그 부서에, 그 기관에, 그 옆 기관 영향을 주며 점점 청렴한 사회로 거듭날 것이다.

우리 모두 청렴한 사회라는 거대한 폭풍을 일으킬 작은 날갯짓을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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