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상권도 살리고, 음식점 경영난도 해소

4월부터 제주사랑상품권을 일반음식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제주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제주지역 경제를 살리고 음식점 경영난을 극복하기 위해 4월부터 제주사랑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음식점을 지정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제주사랑상품권은 지역경제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상인연합회에서 발행한 상품권으로써, 동문재래시장, 수퍼마켓협동조합가맹점 등 제주지역 전통시장과 제주지역 체인본부협의회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일반음식점은 제주사랑상품권 비가맹점으로 상품권을 취급하지 않았으나, 음식 요금을 제주사랑상품권으로 받고 이를 전통시장 등에서 식재료 구입에 사용해 지역상권도 살리고 음식점의 경영난도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전통시장과 상생하는 이번 방안에 대해 지난 3월 한 달간 제주시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제주사랑상품권 취급 희망음식점 수요 조사 결과 405개소가 참여 신청했다.

제주사랑상품권 사용 가능 음식점 현황은 제주시 홈페이지 (http://www.jeju.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시는 앞으로 제주사랑상품권 사용 가능 음식점을 확대 지정해 전통시장 등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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