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재호 국회의원 후보. ©Newsjeju
▲ 송재호 국회의원 후보. ©Newsjeju

송재호 국회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가 "문재인 정부 임기 내에 제주4‧3특별법 개정을 완료해 배‧보상 등 4‧3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송재호 후보는 6일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제주4‧3희생자유족회는 정책질의서를 전달하고 제주4‧3특별법의 조속한 처리를 요구했다.

참석자들은 "제주4‧3이 정쟁의 도구로 이용되는 것은 심히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제주4‧3은 희생자‧유족 고령화로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만큼 제주4‧3특별법을 조속히 개정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송재호 후보는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 진상조사와 명예회복이 이뤄졌다"면서 "문재인 정부 임기 내에 제주4‧3특별법 개정을 완료해 배‧보상 등 완전한 해결의 발판을 놓겠다"고 답했다.

송 후보는 "올해 제주4‧3희생자추념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께서 4‧3의 진상규명과 배‧보상, 국립 트라우마센터 승격, 명예회복 및 유해발굴사업 등 정부 차원 추진을 약속했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뜻을 같이 하는 저 송재호가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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