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태흥.신흥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신규지정...주민의견 수렴

서귀포시는 집중호우 시 배수시설 부족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남원읍 관내 남원․태흥․신흥리에 대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을 위한 행정예고를 시행하며 오는 16일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을 위한 행정예고 시행중인 남원 등 3개 지역은 태풍 및 집중호우시 상류지역의 도로, 농경지 유출수가 하류쪽으로 흘러 주택 및 농경지와 도로변 중심으로 상습적으로 피해가 발생되는 지역이다.

이에 서귀포시에서는 국비지원의 근거가 되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하기 위해 재해관련 전문가 현장점검, 중앙부처 협의 등을 마무리해 행정예고를 하게 됐다.

행정예고 기간중에 의견이 있는 개인, 단체 또는 기관에서는 시청홈페이지(시정소식)에서 의견서를 다운받아 서귀포시 안전총괄과로 우편 또는 팩스(064-760-3149)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서귀포시에서는 앞으로도 “재해위험개선지구의 지속적 발굴 및 투자 확대 등 적극적 사업 추진으로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예측불가한 재해취약 지역을 조기 해소함은 물론,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최우선 과제로 삼아 시민이 행복한 안전 서귀포시 구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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