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갑 선거구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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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지역구에 나서는 장성철 후보(미래통합당)가 '찾아가는 촘촘한 현장 유세'를 잇고 잇다. 애월지역 등을 두루 찾은 장 후보는 "정례적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공약실천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7일 애월·신엄 현장유세에 나선 장성철 후보는 "지역주민들과 정례적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공약실천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이 핵심공약"이라면서 "경제 살리기에 올인 하겠으니, 문재인 정권이 저질러 놓은 경제 실정을 심판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애월·한림을 중심으로 감귤만이 아니라 월동채소 등을 종합적으로 산지 직송할 인프라를 지어 1차 산업 종사자들이 안정적 생활을 할 수 있는, 소득이 보장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면서 "국회의원이 된면 서부지역 주산물인 월동채소 등을 대상으로 제스프리-선키스트 모델을 적용, 제주 서부권에 안정적인 농가소득이 지속될 수 있도록 원희룡 도정과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약속했다.

장성철 후보는 지역과 현장을 잘 알아야 좋은 정책을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농업과 1차 산업 진흥은 구호만 외치고, 좋은 표어를 만든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며 "현장에서 농업이 어떻게 이뤄지고, 물류비가 어디서 증가하고 이 모든 것들을 종합적으로 알고 대응할 수 있어야 국회의원이 정책을 지역에 맞춰서 설계할 수 있다"는 소견을 내세웠다.

또 "정치인이 도민의 목소리를 들으라 하는데 국회의원은 보이지 않는다. 대화와 소통이 부족하다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면서 "일관되고 꾸준하게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유지해나간다면, 정치 불신해소 및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공약실천위원회' 구성을 언급했다.

'공약실천위원회' 구성을 두고는, "총선기간에 나온 정책공약들도 빼놓지 않고 점검, 현장과 정책을 이을 수 있는 가교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어떤 정책을 만들더라도 주민과 소통으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 후보는 "총선 승패를 좌우하는 것은 여론조사 지지율이 아니라 도민과 잘 소통할 수 있는 능력, 지역을 잘 알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 16년 장기독점체제를 바꾸겠다는 도민들의 열망이 얼마나 강한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며 "5번 만의 도전 끝에 반드시 승리해 도민 여러분의 뜻에 보답하겠다"고 총선승리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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