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과 악수를 나누고 있는 강경필 국회의원 후보. ©Newsjeju
▲ 시민과 악수를 나누고 있는 강경필 국회의원 후보. ©Newsjeju

강경필 국회의원 후보(미래통합당, 서귀포시)는 지난 7일 오후 6시 30분 성산읍 동남로타리에서 유세를 갖고 성산읍의 크고 작은 시급한 현안들을 모두 해결하고 제주 제2공항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강경칠 후보는 "수백년 동안 살던 터전을 잃고 이주해야 하는 주민들에게는 송구스럽고 가슴 아프지만 이 사업(제주 제2공항)은 정부가 이미 확정한 국책사업으로 제주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강 후보는 "5년 전에 발표가 났고 350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후보는 절차적 투명성 등 추상적인 말만 하며 소중한 시간들을 버리고 있다. 공항추진하고 갈등해소는 분리해서 생각해 공항 착수는 즉시 해야한다. 갈등해소는 하되 국회의원이 되면 반대하는 사람들 일일히 다 만나겠다"고 말했다.

특히 "제2공항 건설 착수와 함께 주거상업 복합도시를 함께 조성하겠다. 중산간 지역이 땅이 넓은데 용도지목을 변경해서 대토제를 통해 이주민들의 편안한 삶을 살수 있게 하고 농사도 지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와 제2공항의 중단, 백지화는 용납이 안 된다. 성산읍에 발전 서귀포의 발전 제주도의 발전을 위해서 제2공항은 조속히 착공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경기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한다"고 우려했다. 

강 후보는 "4.3때 성산의 터진목에서 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죽었다. 저의 외할아버지께서 4.3의 광풍속에서 영문도 모른 채 목숨을 잃었다. 저의 어머니는 불과 13세에 소녀가장으로 동생들을 돌보며 기나긴 고통의 삶을 살아야했고 어머니의 운명과 저의 운명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저 한라산과 성산일출봉을 바라보면서 맹세한다. 저는 한번 내뱉은 말은 어떤 일이 있어도 지키는 습관이 있다. 고인물은 썩는다. 20년의 긴세월 제주와 서귀포를 독점한 결과는 먹고 살기 힘들다는 아우성이다. 이번만은 바껴야 국민들, 주민들, 유권자들 무서운지 알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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