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유일 최종 처리시설 색달매립장, 2021년 1월부터 부패감귤 반입 금지

서귀포시는 도내 유일의 부패감귤 최종처리시설인 색달매립장의 조기 만적으로 2021년 1월부터 부패감귤 반입이 금지됨에 따라 부패과 처리에 어려움을 겪을 관내 선과장을 위해 부패과 자체 처리를 위한「부패감귤 처리 시설․장비 지원 사업」을 오는 20일까지 신청 접수한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는 23억원[보조 1380(60%) 자부담 920(40%)]이다. 지원대상은 서귀포시 소재 공고일 기준 등록된 감귤 선과장이며, 지원내용으로는 부패감귤 감량을 위한 처리 장비 등(미생물 발효형, 건조형 등) 구입비 일부가 지원될 예정이다.

보조율은 60%이며 일반선과장은 보조금 기준 최대 1500만원 지원하고, 부패감귤 처리량이 많은 농․감협 유통센터 등 대형선과장은 최대 6000만원(1톤 설비 기준)을 지원한다.

서귀포시는 올해 다양한 방식의 부패감귤 처리 장비 시연회를 통해 나타난 문제점들을 보완해 폐기물 관리법 등 관계법령에 합법한 경우에 한해 사업추진 전 환경부서에 폐기물 처리시설 신고(허가)를 득한 경우 지원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2020년 부패감귤 처리 시설․장비 지원사업」이 추진되면 부패과 무단 폐기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선과장 내 자체처리를 통해 매립장 반입 및 운반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부패감귤 처리를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계속해서 업체 제안서 검토 및 설비 검증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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