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2시10분쯤 코로나19 최종 음성 판정 통보
경찰 실습나선 A씨, 8일 새벽 38.6도 고온으로 지구대 한 때 임시폐쇄

▲ 제주 오라지구대 ©Newsjeju
▲ 제주 오라지구대 ©Newsjeju

경찰학교 실습생이 발열 증세를 보이며 임시 사용중단 조치가 내려졌던 제주 오라지구대가 정상 운영에 돌입했다. 코로나19 검사에서 최종 '음성'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8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오라지구대는 이날 새벽 1시10분쯤부터 임시 폐쇄조치 됐다. 

지구대에서 현장 실습 근무에 나선 순경 A씨(29. 남)가 야간 근무 중 고열 증세를 호소에서 비롯됐다.

이날 새벽 병원 응급실로 향한 A씨는, 38.6도의 체온이 확인돼며 곧바로 선별진료소로 가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에 따라 오라지구대장 등 19명의 근무 경찰관들은 제주시 조천읍 초소에 격리돼 A씨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렸다.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오후 2시5분쯤 최종 코로나 음성 확인이 나옴에 따라 격리조치된 근무자 10명은 모두 일상으로 돌아갔고, 오라지구대도 정상화 조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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