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jeju
▲ ©Newsjeju

 

한림읍 생활환경팀 문창순

우리나라에서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미세 먼지를 줄이기 위하여 2009년부터 ‘탄소포인트제’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탄소포인트제란 가정과 상업적 건물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의 사용량을 절감하여 얻은 온실가스의 감축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발급하고 그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2019년 현재 제주시 전체 66,129세대가 참여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 운전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하여 시범으로 운영해 오던 <자동차 탄소포인제>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는 운전자 스스로가 과도한 연료 소비를 줄이는 친환경 운전을 통해 최대 10만 원 상당의 탄소포인트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참여 기간 동안 주행거리를 단축하거나 급가속·급제동·과속을 하지 않고 친환경 운전을 하면 실적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제공하는 것으로 적립된 탄소포인트는 현금은 물론, 교통카드, 상품권, 탄소캐시백, 종량제 쓰레기봉투, 공공시설 이용 바우처, 기념품 등의 형태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참여대상으로는 비사업용 승용차・승합차(12인승 이하), 휘발유・경유・LPG차량이며 친환경차량인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는 제외된다. 참여방법으로는 자동차탄소포인트제 사이트(car.cpoint.or.kr)로 접속하여 회원가입을 통해 관련 차량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친환경 운전 방법으로는 ① 차량 경제속도 준수하기 ② 급출발, 급가속, 급감속, 급정지 하지 않기 ③ 불필요한 공회전하지 않기 ④ 에어컨 사용량 줄이기 ⑤ 자동차를 가볍게 하기 ⑥ 정보운전을 생활화 하기 ⑦ 주기적으로 자동차를 점검・정비하기 ⑧ 유사연료, 무인증 첨가제 사용하지 않기 ⑨ 친환경 자동차 선택하기 등이 있다.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은 지구를 지키고 우리 목숨을 지키는 일이다. 따라서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탄소 줄이기는 당연한 우리의 의무이며 시민 개개인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할 때이다. 또한 친환경 운전을 통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지구를 지키는 일에 우리 모두가 큰 힘을 보태야 하겠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