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축산농가의 경영비 절감 및 경영안정 도모

제주시는 『농가사료 직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에 153농가·147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농가사료 직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축산농가의 경영비 절감 및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저금리 융자 사료구매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비율은 융자 100%(금리 1.8%, 2년 일시상환)의 저금리 융자금을 지원한다. 지원축종은 한․육우, 낙농, 양돈, 양계, 오리, 기타가축(사슴, 말, 산양, 토끼, 메추리, 꿩, 타조, 꿀벌)이다.

대출실행 방법은 지역 농‧축협 등 대출실행기관은 대출심사가 완료되는 순으로 대출을 실행하고, 축산농가는 대출한도액을 확인해 사료업체와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대출실행기관은 직접 사료업체에 자금을 입금해 농가들의 사료구매를 지원한다.

앞으로도 제주시에서는 사료자금 추가 지원 등을 검토해 제주도와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하는 등 축산농가의 경영안정 도모와 축산물 소비촉진 장려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수립‧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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