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혁이 영화 '바람피기 좋은 날'을 통해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종혁은 영화에서 늑대 같은 남자의 심리를 사실적이고도 코믹하게 연기, 영화계는 물론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능글맞지만 미워할 수 없는 코믹한 캐릭터인 '여우두마리'로 변신해 기존의 이종혁이 가지고 있었던 차갑고 강렬한 이미지를 벗어버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종혁은 이에대해 "많은 사람들이 '바람피기 좋은 날'을 보고 실제 내 모습이냐고 묻어 본다"며 "실제로는 절대로 그런 사람이 아니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예전에 맡았던 캐릭터들은 다소 무겁고 무섭기까지 해서(웃음) 과묵하고 차가운 사람일거라 착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었다"고 말하며 "요즘에는 길가다가 인사하시고 사인해 달라고 하는 팬들도 생겼다"고 말했다.

이종혁 소속사 싸이더스HQ측은 "'바람피기 좋은 날'이 개봉되면서 이종혁에게 다양한 시나리오들이 넘치게 들어오고 있다. 예전에는 남성성을 강조한 강렬한 캐릭터가 많았던 반면 요즘에는 코믹한 캐릭터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종혁은 현재 SBS 드라마 '사랑에 미치다'에서 이미연을 사랑하는 '이현철' 역으로 윤계상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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