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서귀포해양경찰서 ©Newsjeju
▲ 사진제공 - 서귀포해양경찰서 ©Newsjeju

서귀포 남동방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서귀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쯤 인근 조업에선 A호(유자망, 제주선적)가 "서귀 남동방 55km 해상에서 선명 미상의 선박 화재가 발생했다"고 신고했다.

화재 어선은 광해호(9.77톤, 제주시선적, 승선원 6명)로, 오전 6시44분쯤 해경이 현장 도착 당시는 전소돼 있는 상태였다. 

사고 해역 수색에 나선 해경은 오전 6시54분쯤 구명벌을 발견, 5명의 선원을 구조했다. 이후 다른 승선원 1명도 추가로 구조했다.

해경 측은 구조 선원 6명 중 상태가 위중한 선원들을 우선적으로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2명의 선원은 사망판정을 받았다.

서귀포해경은 추후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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