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증 200개 제주대학교병원에 전달한 해군 7기동전단

▲ 사진제공 - 해군 7기동전단 ©Newsjeju
▲ 사진제공 - 해군 7기동전단 ©Newsjeju

코로나19 상황 속 혈액수급난 해소를 위해 해군 7기동전단이 사랑의 헌혈증 기부에 나섰다. 

9일 해군 7기동전단은 제주대학병원에 헌혈증 200장(혈액양 80,000mL)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군 측에 따르면 헌혈증은 7기동전단 소속 장병들이 지난 3월25일부터 약 2주간 캠페인 전개를 통해 모은 결과물이다. 

기부 행사에 참여한 박하은 중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혈액난 수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민 모두가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헌혈증을 기부 받은 제주대학교병원 측은 "해군 장병들의 기부활동이 많은 생명을 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해군 장병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해군 7기동전단은 제주지역 농축산물 구매 운동 등 부대의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 어려움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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