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국회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가 9일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을 제주에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송재호 후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전주기적 성장지원 플랫폼 조성을 위해 한 곳당 280억 원을 지원해 지역‧민간 주도형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는데, 제주지역은 사회적경제 관련 지원조직의 물리적 집적화가 미비하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산자부에서 시행 중인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을 제주에 유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송 후보는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을 유치하면 사회적경제의 협업, 네트워킹, 혁신을 위한 인적‧물적 거점 구축을 통해 통합지원체계 및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이 가능하다"며 "제주의 경우 특별자치 광역자치단체인 점과 사회적경제를 통한 새로운 지역발전 패러다임 적용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중앙정부 설득논리로 활용해야 한다"고 설파했다.
이에 송 후보는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유치를 통해 지역주민 직접 고용, 유휴인력 활용 및 집적화를 통한 사회적기업 매출 증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지역문제 해결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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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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