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2시부터 애월읍 고내리 해안도로서 판매, 꼬치구이 4개 1팩 350g 1만원

▲ 제주산 뿔소라 꼬치구이. ©Newsjeju
▲ 제주산 뿔소라 꼬치구이. ©Newsjeju

제주산 뿔소라 꼬치구이도 드라이브 스루로 판매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와 함께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애월읍 고내리 해안도로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제주 뿔소라 꼬치구이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제주산 특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의 총 허용 어획량은 1750톤이지만 3월까지 생산량이 60%에 불과한 상황이다.

특히 현재 생산된 소라도 처리난을 겪고 있어 이번에 꼬치로 가공해 판매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뿔소라 꼬치구이는 애월읍 고내리 어촌계가 생산한 소라를 가공한 것이며, 4개가 1팩(350g) 상품으로 구성됐다. 350g 정도는 소라 생물 2kg에 해당되는 양으로, 1팩 당 1만 원에 판매된다.

판매는 고내리 어촌계에서 담당하며, 선착순으로 200팩을 판매한다. 

제주자치도는 행사를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판매 장소에 대한 방역을 철저히 하고, 교통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번 판매 호응도를 보면서 도내 어촌계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 애월읍 고내리 해안도로 내 뿔소라 꼬치구이 판매 행사 위치도. ©Newsjeju
▲ 애월읍 고내리 해안도로 내 뿔소라 꼬치구이 판매 행사 위치도.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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