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성곤 국회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는 지난 9일 저녁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지역주민을 만나 유세를 펼치고 지지를 호소했다. ©Newsjeju
▲ 위성곤 국회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는 지난 9일 저녁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지역주민을 만나 유세를 펼치고 지지를 호소했다. ©Newsjeju

위성곤 국회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는 지난 9일 저녁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지역주민을 만나 유세를 펼치고 지지를 호소했다.

위성곤 후보는 이날 "월동무등 밭작물의 가격안정시키겠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채소가격안정제의 국비지원비율을 확대하고, 대상면적과 품목을 확대해 실효적인 가격안정대책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위 후보는 "자조금제도의 역할과 기능을 확대하고 저온저장시설을 확충해 농산물 과잉생산지 실질적인 수급조절기능을 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과 시설을 확충해 농가소득안정에 기여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주해역에 타지역 통발어선들이 들어와 제주어민들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 통발어업 조업금지구역을 확대해 제주 어민들의 안정적 어업활동을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제주 제2공항과 관련해 위 후보는 "제2공항 건설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현재 주민간에 갈등이 있는 만큼 올해 안에 주민의견 수렴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위 후보는 이밖에도 성산읍 지역에 ▲KBS송신소 이전 ▲무가격안정대책 마련▲성산생활문화복합센터 건립 ▲해녀 및 어업인을 위한 공익형수산직불제 도입 ▲제주해역 통발어업조업금지구역 확대 등을 공약했다.

위 후보는 10일 오후 6시 표선신협 사거리에 이어 오후 7시 남원포구 앞에서 유세를 펼치고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한편 위성곤 시민선거대책위원회는 부정선거 시민감시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정선거 시민감시단(단장 양용혁)은 사전투표가 시작된 10일부터 투표일인 15일까지 선거구별로 나눠 혹시 발생할지도 모를 금권선거와 흑색선전 등에 대한 밀착 감시활동을 펼친다. 

시민감시단 활동 중에 불법선거 정황이 발견될 경우 즉시 선거관리위원회와 사법기관에 수사 의뢰를 요청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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