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산업발전법 개정, 친환경시스템의 스마트양식 국책사업 유치
송재호 국회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가 친환경시스템과 첨단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양식으로 제주 양식산업을 세계 일류로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송재호 후보는 "최근 제주광어의 가격하락 등으로 제주 양식산업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종사자 고령화와 인력난도 심각한 상황"이라며 "게다가 새로운 질병으로 폐사량이 증가하는 등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어 제주양식산업의 활로를 찾아야 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송 후보는 스마트 양식산업 지원의 구체적인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양식산업발전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친환경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스마트양식 국책사업 제주 유치를 공약했다.
송 후보는 "문재인 정부에선 지난 2018년에 ICT(정보통신기술) 첨단양식기술개발계획을 수립하고 2021년부터 스마트 양식장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양식업계가 최우선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파했다.
이어 송 후보는 "2021년부터 국가적으로 추진하는 스마트 양식장 구축사업을 제주에 최우선으로 유치해 제주형 스마트양식 모델을 구축하겠다”며 “이를 위해 고품질 배합사료로의 전환, 친환경 양식 등이 이뤄질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공언했다.
또한 송 후보는 "더불어 제주 신남방정책 추진을 통해 제주 어류양식 산업의 아세안 진출을 획기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송 후보는 "제주 경제에 큰 기여를 해 온 제주 양식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초일류 상품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해 제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제 핵심공약인 ‘제주형 제조업’ 육성의 일환이며, 이를 통해 도민이 돈을 버는, 도민 주도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