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빅데이터 분석 및 제주시 5개 읍‧면 주민의견 수렴

제주시에서는 ⌜시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공영버스 노선 개편⌟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공영버스 노선은 2017년 8월 21일 대중교통 개편 시 동지역 운행하던 것을 읍면 중산간 마을 운행으로 개편돼 30개 노선에 46대가 운행되고 있다.

허나, 읍면 중산간 마을 건축 신축 증가 등으로 새로운 교통 수요가 발생되고 있으며, 교통 소외 지역 차량 운행 등이 요구됨에 따라 보다 더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선을 개편할 예정이다.

이에 제주시 공영버스 운행 읍‧면 구간 교통카드 이용 정보, 버스운행 데이터, 정류장별 승객 현황, 지역별 이동패턴 등을 제주연구원에 의뢰할 계획이다.

또한, 그 빅데이터 분석 결과와 5개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주민의견 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노선 및 배차간격을 조정 후 노선변경인가를 거쳐 7월 변경 노선을 시행할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가고 시민들에게 편리한 공영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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