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상일 국회의원 후보(미래통합당, 제주시을)가 같은 선거구 오영훈 후보(더불어민주당)의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해 "검증프로그램을 사용한 결과 27%의 표절률이 나왔다"고 주장했다. ©Newsjeju
▲ 부상일 국회의원 후보(미래통합당, 제주시을)가 같은 선거구 오영훈 후보(더불어민주당)의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해 "검증프로그램을 사용한 결과 27%의 표절률이 나왔다"고 주장했다. ©Newsjeju

부상일 국회의원 후보(미래통합당, 제주시을)가 같은 선거구 오영훈 후보(더불어민주당)의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해 "검증프로그램을 사용한 결과 27%의 표절률이 나왔다"고 주장했다.

부상일 캠프는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부상일TV'를 통해 "TV토론 및 보도자료를 통해서 수차례 공개검증을 요구했으나 오영훈 후보 측에서 응하지 않아 단독으로 공개검증을 하게 됐다"며 "검증프로그램은 오영훈 후보가 TV토론에서 신뢰성이 높다고 말한 카피킬러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부상일 캠프는 "검증에서 정부 논문 표절 가이드라인에 맞게 설정한 후 카피킬러 프로그램으로 검증한 결과, 27%의 표절률이 나왔다"면서 "오영훈 후보 측은 표절률을 낮추기 위해 유리한 검색조건을 설정했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마지막엔 오영훈 후보가 표절한 것으로 의심되는 대표적인 논문인 1995년 고려대 학술지 발표 논문 '선거관여도에 따른 유권자행동 분석에 관한 실증적 연구'와 직접 대조하기까지 했다. 대조된 화면에선 표절을 넘어 통째로 베낀 페이지까지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부상일 캠프는 "표절인지 아닌지의 판단은 도민분들의 몫으로 현명한 판단을 부탁드린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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