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읍(읍장 송호철)은 가파도 주민의 쓰레기 분리배출 생활화를 위한 어르신 맞춤형 쓰레기 분리배출 안내판을 제작해 클린하우스와 중간집하장 등 쓰레기 처리시설 3개소에 비치한다고 13일 밝혔다.

▲ 쓰레기 분리배출 안내판. ©Newsjeju
▲ 쓰레기 분리배출 안내판. ©Newsjeju

이는 가파도 주민 중 고령자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접근성이 높은 클린하우스에 어르신이 보기 쉽게 글자와 그림을 크게 하는 등 맞춤형 쓰레기 분리배출 안내판 제작・비치를 통해 홍보・교육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설치됐다.

한편, 대정읍(읍장 송호철)에서는 마을별 주민의 세대와 국적의 다양성을 고려해 재활용도움센터(클린하우스) 내 맞춤형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읍내 외국인 중 중국인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모슬포를 비롯한 관내 클린하우스에 한글과 한자를 혼용 표기한 쓰레기 분리배출 안내판을 설치했으며, 영어권 사용 외국인이 높은 영어교육도시 인근의 구억리 재활용 도움센터에는 영문으로 쓰레기 분리배출 안내판이 설치돼 주민 대상 분리배출 홍보・교육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송호철 대정읍장은  "국토 최남단 대정읍을 찾는 관광객과 도민이 지속 보존 가능한 청정 환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민 눈높이에 맞출 수 있는 참신한 시책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