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 제주도당, 기득권 양대 정당 비판

▲ 양길현·양윤녕 민생당 제주도당 공동위원장. ©Newsjeju
▲ 양길현·양윤녕 민생당 제주도당 공동위원장. ©Newsjeju

민생당 제주도당(공동위원장 양길현·양윤녕)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미래를 열어가는 당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민생당 제주도당은 "지난 2월 바른미래당, 대안신당, 민주평화당은 개혁적이고 합리적이며 문제해결 정당으로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자 '민생당'을 출범했다. 대한민국의 발전과 또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견제와 균형을 이루는 건전한 야당으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민생당 도당은 "이번 선거는 축제가 아닌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도민들의 걱정과 침체된 분위기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지역의 민생경제는 파탄에 이르렀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이례적 상황 속에서도 제주도민의 높은 선거참여 열기로 26.69%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선거법 개정의 취지는 현행 선거제도의 단점인 최다득표자만 선출되는 불합리한 방식과 당선자 이외의 후보에게 투표한 유권자의 뜻이 사표로 이어져, 이로 인한 거대 양대 정당이 독식하는 정치구조를 개혁해야 하는 정당성이 인정됐다"고 역설했다.

특히 "이러한 선거법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정당에 투표한 유권자의 뜻을 살리고 표의 등가성을 인정하면서 사표를 최소화하자는 것이 개정된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도입 취지였다. 그러나 두 거대 기득권 양대 정당이 편법적인 비례 위성정당 창당으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취지와 효과를 무너뜨려, 소수정당이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마저 빼앗아 버렸다"고 비판했다.

민생당 도당은 "이번 선거에서 법과 원칙에 맞게 지역구와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를 공천한 정당인 기호 3번 민생당을 꼭 지지해 달라. 민생당 제주도당은 제주를 대표하는 당, 제주도민을 대변하는 당, 제주미래를 열어가는 당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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