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
제주지방경찰청.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및 제주도의원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제주경찰이 총 20명의 선거사범을 내사 또는 수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한 선거사범은 총 12건(19명), 재·보궐선거와 관련해서는 1건(1명) 등 총 13건(20명)이다. 

유형별로 보면 선거폭력이 3건(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금품선거 2건(5명), 사전선거운동 1건(2명), 거짓말선거 1건(1명), 현수막 벽보 훼손 1건(1명), 인쇄물 배부 1건(1명)으로 나타났다. 기타는 3건(6명)이다.

제주도의원 재·보궐선거와 관련한 선거사범은 1건(1명)에 그쳤다. 

앞서 제주지방경찰청은 4.15총선을 두 달여 앞둔 지난 2월 13일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열고 '5대 선거범죄'에 대해 단속을 벌여왔다.  

'5대 선거범죄'는 금품선거, 거짓말선거, 불법선거, 선거폭력, 불법단체동원 등으로, 경찰은 해당 행위들에 대해 무관용 수사를 원칙으로 첩보수집과 단속, 각종 선거범죄 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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