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을 선거구 민중당 강은주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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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선거 제주시 을 지역구에 나서는 강은주 후보(민중당)가 "한반도에서 전쟁을 완전히 끝내고 평화체제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14일 강은주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2018년 남북 정상은 2차례 정상회담으로 전쟁의 종식을 선언하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핵 없는 한반도를 만들자고 약속했다"며 "북미 정상은 새로운 관계 전환과 평화체제 구축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대북 적대정책을 계속, 북미싱가포르합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남북군사합의 또한 제대로 이해되지 않고 있는 현실"이라며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정에서 과도한 군사력과 군비, 한미동맹의 성격과 주한미군 주둔에 변화가 따라야 하고, 불평등한 한미관계를 반드시 바꿔야 한다"고 언급했다.

강 후보는 또 "미래통합당의 경우 평화체제 구축 합의 등은 완전히 외면한 채 오히려 북 지도부 참수작전 연습 강화, 한미핵전력 강화를 들고 나와 향후 군사적 긴장을 더 고조시키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사드 추가 배치, 한일정보보호협정 연장 등 미국과 일본의 이익만을 반영하는 굴욕 정책을 추진하는 미래통합당의 정책은 시대착오적"이라는 소견을 내세웠다.

이와 함께 그는 "더불어민주당 역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이라는 총론적 입장만 밝히고 세부적인 정책은 전략적 억제력 강화 등 박근혜 정권 하에 수립된 대북선제타격 전략에 입각한 군사정책을 그대로 답습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강은주 후보는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남북과 북미간 합의는 철저히 이행되야 하고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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