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란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선거인이 별도의 부재자신고 없이 사전투표 기간(4월 10일~11일) 동안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사전투표란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선거인이 별도의 부재자신고 없이 사전투표 기간(4월 10일~11일) 동안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4월15일)' 투표가 오후 6시를 기점으로 마감된 가운데 제주지역 유권자 투표율이 62.9%를 기록했다. 4년 전 열린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최종 투표율 57.2%보다 5.7% 높은 수치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날 제주지역 최종 투표율은 62.9%로 마감됐다.

해당 투표율은 20대 총선보다 높은 열기를 자랑했고, 2004년 4월15일 국회의원선거 이후 16년 만에 60%대의 투표율을 회복했다. 

참고로 제주도 지역 최근 국회의원선거 투표율은 ▲제19대 총선(54.7%) ▲제18대 총선(53.5%) ▲제17대 총선(61.1%) ▲제16대 총선(67.2%)를 기록했다. 

다만 제주도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최종 투표율 62.9%는 '제19대 대통령선거(2017년 5월9일) 72.3%보다는 낮은 수치다. 

이번 국회의원선거 제주도 선거인수는 제주시 40만1,789명, 서귀포시 15만3,167명 등 총 55만4,956명이다. 이들은 도내 230곳의 투표소에서 권리를 행사했다. 

이중 실제로 자신의 소중한 한 표 행사에 나선 유권자는 잠정 34만9,209명이다. 세부적으로 우편 및 사전투표자는 잠정 13만9,156명이고, 본 선거일 투표자는 잠정 21만53명이다.  

제주시 지역은 25만1,499명이 투표에 나서 62.6%를 기록했다. 서귀포시는 9만7,710명(63.8%)이다. 

사전투표 경우는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서 사전투표제가 첫 도입된 이후 제주지역에서 가장 높은 24.6%(잠정 13만9,156명)를 기록하기도 했다.

16년 만에 60% 투표율을 기록한 제주도민 유권자들의 권리 행사에 최종 어떤 후보가 웃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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