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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과 강민정

코로나19가 우리의 일상에 많은 변화를 줄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요즘은 뭉치면 죽고 흩어지면 산다라는 우스개 소리도 회자되고 있을 정도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대세가 되어가는 것 같다.

집에서 혼자 시간 보내는 방법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무료한 시간을 건전하고 유쾌하게 보내는 다양한 방법들이 소개되고 있는 가운데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을 위한 온라인 가맹점 확대 소식이 있어 알려드리고자 한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사각지대에 놓인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위해 만든 복지사업으로 문화, 관광, 체육 등의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데 기존에는 영화관, 서점, 관광지 등 직접 방문해서 이용할 수 있는 오프라인 가맹점 위주로 많이 이용되고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져 주로 집에서만 지내는 집콕 생활자가 늘어나면서 올해 2월부터는 온라인 상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가맹점이 많이 확대되었다.

대표적인 사이트가 넷플릭스, 유튜브, 카카오페이지, 클래스101 등으로서 온라인 가맹점을 이용하여 집에서 영화를 관람하고 음악을 감상하는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활발하게 누릴 수 있게 되었다.

문화누리카드 발급 및 충전은 올해 11월 30일까지이며, 읍면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본인명의 휴대폰을 이용하여 고객지원센터(1544-3412)에 전화하면 ARS 충전 또한 가능하다.

충전 후 올해 안에 사용하지 못한 금액은 자동으로 소멸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예산이 조기 소진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카드 충전 대상자는 빠른 시일 안에 문화누리카드를 신청하여야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닥친 위기의 시대에 가족의 힘이 더 강해지고 그 필요성을 절실하게 깨닫게 될 것이라고 유명 언론사가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문화누리 카드를 이용하여 가족과 함께 집에서 온라인 서비스를 통한 문화생활을 누리면서 어두운 시대를 헤쳐 나가는 따뜻한 희망을 키워나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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