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6월 초 개강 예정

서귀포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28일 개강 예정이었던 2020년 제14기 서귀포시 여성대학을 6월 초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서귀포시 여성대학은 여성 리더십, 제주 역사·문화, 경제·환경, 성인지 감수성 향상 등을 주제로 한 강의로 구성되며, 당초 4월 28일부터 10월 13일까지 주 1회로 총 24주간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개강일이 6월로 연기됨에 따라 일정 변동이 수반될 전망이다.

정확한 개강일 및 강의 일정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시 여성대학 수강신청을 지난 4월 10일까지 마감했으나, 미쳐 수강신청을 못한 분들은 서귀포시청 여성가족과(☎760-2443) 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전화접수 또는 신청서 작성 후 팩스 제출을 권장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서귀포시 여성대학 개강 연기가 불가피해졌으나, 수강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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