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제50회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제12회 기후변화 주간행사를 운영한다.

기후변화 주간행사는 “저탄소 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매해 「지구의 날」전·후 1주일을 “기후변화 주간”으로 환경부에서 정하고, 서귀포시에서도 2009년부터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 방지를 위해 “체험행사”는 취소하고 온라인 위주 홍보를 한다.

이번 행사 주제는 “SOS 기후행동! 나의 지구를 구해줘”로 기후 변화 위기의 경각심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저탄소 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오는 22일 『지구의 날』에는 서귀포시 소속 모든 공무원을 대상으로 『녹색 출근길』을 운영, 자가용 없이 출근하기 캠페인을 전개하며 같은 날 밤 8시부터 10분간 공공기관 및 아파트 단지, 가정 등에 소등행사를 운영한다.

또한 기후변화주간(4.22~4.28) 동안 전공직자를 대상으로 점심시간에 사무실 소등해 저탄소 생활 실천에 동참한다.

서귀포시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기후변화 주간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저탄소 생활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