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9시부터 접수... 신청 온라인 페이지인 행복드림포털 접속자 4만 명 넘어

▲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부터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행복드림포털을 통해 5부제로 신청받기 시작했다. ©Newsjeju
▲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부터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행복드림포털을 통해 5부제로 신청받기 시작했다. ©Newsjeju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이 20일부터 신청이 이뤄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신청을 받았으며, 2시간만에 1328명이 몰렸다. 온라인 접수를 받고 있는 행복드림포털 사이트엔 4만 5000명이 넘게 방문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신속한 처리를 위해 건강보험공단과 협조해 건강보험료 납부내역을 DB화하고 지원대상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행복드림포털(http://happydream.jeju.go.kr)'이라는 온라인 사이트를 개설했다.

또한 제주도정은 접수 첫날 많은 신청자가 몰릴 것을 대비해 '5부제'로 신청을 받았다.

5부제는 세대주의 출생년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적용됐다. 월요일인 오늘(20일)은 세대주의 출생년도가 1과 6으로 끝나는 도민들이 접수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화요일엔 2와 7, 수요일엔 3 & 8, 목요일 4 & 9, 금요일 5 & 0이다.

이 때문에 다행히 접속 과부하로 인해 서버가 다운되는 현상 없이 순조롭게 신청이 이뤄지고 있다. 긴급재난생활지원금 전담대응팀에서도 제주도청 별관에 마련된 스마트워크 비즈니스센터에서 모든 회선을 가동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원희룡 지사도 실시간으로 관련 내용을 보고 받고 있다고 전했다.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신청 기간은 오는 5월 22일까지다. 우선 5월 8일까지는 5부제로 접수를 받으며, 5월 11일부터는 5부제 신청이 해제된다. 오프라인 신청은 관할 주소지 읍면동에서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이뤄진다.

이번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신청은 세대주(세대원 대리 신청 가능)가 신청해야 하지만,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오프라인으로 접수를 할 때엔 세대주가 위임한 사람도 대리 신청이 가능하다. 단, 이 경우 세대주의 위임장이 필요하다. 

세대원 또는 제 3자가 신청할 경우엔 부정수급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처리과정을 세대주에게 문자로 알릴 예정이다. 지원금은 세대주 계좌로 현금 입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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