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방지 5월 가정의 달 기념행사 취소

제주시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5월 가정의 달 기념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20일 밝혔다.

취소되는 행사는 ▶5월 5일 제98회 어린이날 HAPPY 아이사랑 대축제행사 ▶5월 8일 제48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5월 18일 제48회 성년의 날『전통성년식』행사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린이날 및 어버이날 기념 행사는 취소하지만, 어린이날 유공자, 효행자 및 효 관련 유공자에 대한 표창은 별도 전수할 계획이다.

이에 제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청소년·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는 대규모 행사 취소는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 집단 감염을 예방하고 그간의 사회적 거리두기 노력이 헛되지 않게 하기 위해 부득이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시에서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체제유지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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