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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이바=AP/뉴시스] 지난 16일 일본 도쿄 오다이바에 설치된 오륜기 조형물의 모습. CNN에 따르면 20일 이와타 겐타로(岩田健太郞) 고베(神戶) 대학병원 감염증 내과 교수는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에 올림픽 개최 여부도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2020.4.20.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올해 세계에서 열릴 예정이던 스포츠 행사 중 47%가 취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ESPN은 21일(한국시간) 스포츠마케팅 회사 투 서클스의 자료를 인용, 2020년 주요 스포츠 행사 중 53%만 개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절반에 가까운 대회가 취소된 것이다.

올해 세계에서 예정돼 있던 주요 프로 경기나 5000명 이상의 입장이 예상되는 약 4만8803개의 주요 스포츠 행사들 중 2만6424개의 대회만 올해 말까지 열린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추가 취소 가능성도 있다.

스포츠 산업도 타격을 입게 됐다.

투 서클스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스포츠 산업의 예상 수익은 737억 달러(약 90조원)다.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 예상 수익 보다 616억 달러(약 75조원)가 줄어들었다.

지난해 세계 스포츠 산업 수익은 1290억 달러(약 157조원)였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553억 달러(약 67조원)의 수익이 감소할 전망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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