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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과

이 보 람

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난리다. 제주 역시 바이러스 감염의 확산을 방지하고자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중이다. 이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소비도 크게 감소해 관광 뿐 아니라 다양한 업계에서 경제 위기에 놓여있는 실정이다.

침체된 사회로 자칫 삭막하기 쉬운 현실에서 청렴을 시행하기란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청렴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나의 작은 행동 하나로 청렴한 문화를 조성하고 청렴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 나 하나쯤은 괜찮겠지 라는 생각은 버리고 나부터 시작하자 라는 마음가짐으로 청렴한 생활을 실천해보자. 이러한 하루하루가 쌓이다보면 코로나바이러스가 금세 사라지고, 깨끗하고 청정한 제주로 돌아가 소중한 우리의 일상생활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기적인 마음을 버리고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는 등 우리 모두 조금만 힘을 내면 가능한 일이다.

그렇다면 공직자인 우리가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청렴한 행동은 무엇일까? 대표적으로 민원인을 응대하는 과정에서 찾아볼 수 있다. 민원인에게 먼저 다가가고 친절하게 대하는 것은 사소할 수 있지만 청렴한 공직자의 기본자세이다. 모든 민원 업무를 법령과 지침에 따라 공정하게 처리를 하는 것도 청렴의 자세라고 생각한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청렴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작고 당연하더라도 한 번 더 생각하고 행동한다면 청렴하고 바른 공직자의 길을 걸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해양수산과에서는 청렴과 친절시책으로 여러 가지 방안을 구상중이다. 민원인들이 오고 가실 때 미소 지을 수 있기를 바라는 차원에서 문 입구 쪽에 해양수산과를 상징할 수 있는 캐릭터와 글귀를 부착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친절 뱃지를 단 명찰을 목에 걸며 업무를 시작할 계획인데, 이를 통해 한 번 더 ‘청렴과 친절’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내일로 미루지 말고 오늘부터 청렴을 가까이 하고 실천해보자. 처음에는 나 하나만의 행동이라 생각되겠지만, 그 하나하나의 행동이 사회 전체적으로 번져 청렴한 제주, 청렴한 대한민국이 될 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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