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희망기금’ 2500여 명 임직원 참여 1억 2000만 원 모금

▲ 제주농협 공동대표인 변대근 본부장과 김진문 조천농협 조합장은 21일 온라인개학에 따라 취약가정 청소년을 위한 노트북 구입 지원 임직원 성금 5000만 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에 전달했다. ©Newsjeju
▲ 제주농협 공동대표인 변대근 본부장과 김진문 조천농협 조합장은 21일 온라인개학에 따라 취약가정 청소년을 위한 노트북 구입 지원 임직원 성금 5000만 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에 전달했다. ©Newsjeju

제주농협「농·축산인행복나눔운동본부」공동대표인 변대근 본부장과 김진문 조천농협 조합장은 21일 온라인개학에 따라 취약가정 청소년을 위한 노트북 구입 지원 임직원 성금 5000만 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에 전달했다.

이번 전달된 성금은 지난 9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 온라인개학에 따른 취약가정 청소년 지원 참여계획 결정이후 제주농협 임직원 25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성금이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모금에 가장 많은 직원이 동참한 제주시농협(조합장 고봉주), 농협중앙회 제주노동조합(지역위원장 김대현)이 참여했다.

제주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코로나19 극복 희망 나눔 캠페인’에 지금까지 희망기금으로 1억 2000만 원을 모금해 ▲온라인개학 노트북 구입 지원 ▲취약가정 청소년 생활비 지원 ▲마스크 제작지원 ▲지역아동센터 유제품 구입 지원 ▲대구·경북 성금 기탁 등에 사용됐다.

또한, 제주농협은 지난달 범제주농협공동방역단(단장 백희병)을 꾸려 읍·면 소재 농촌학교 방역과 도내 5대 민속 오일 시장 방역 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김진문 행복나눔운동본부 공동대표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는 멀어졌지만 어려운 이웃에 온기를 전하는 마음의 거리는 더 가까워 졌다”며 “더 많은 직원들이 나눔과 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희망 나눔 캠페인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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