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jeju

해군 제3함대사령부 소속 추자도 전탐감시운용대 장병들이 지역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구슬땀을 흘렸다.

22일 대한민국 해군에 따르면 이날 장병들을 추자면사무소 직원 및 자치회 주민들과 함께 취약가구를 방문, 쓰레기 수거와 실내·외 청소 등 주거환경 개선에 일손을 보탰다. 

이날 봉사활동은 추자면사무소의 요청을 군 측이 승낙하며 이뤄졌다. 면사무소는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가구 조사 중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가구에 쓰레기 더미가 쌓여있는 것을 확인, 해군부대에 봉사활동을 요청했다.

봉사활동에 나선 장병들은 코로나19 속 마스크와 일회용 작업복, 장갑 등을 착용했다. 또 봉사활동 전후로 개인 소독과 방역을 마쳤다고 해군 측은 전했다.

추자도 전탐감시운용대장 손혁 준위는 "어려운 시기이지만 도서 지역 관공서와 지역 주민회와 적극 협력해 도서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조금이라도 줄어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