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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 한명숙

영국의 철학자 프랜시스 베이컨은 『다른 사람에게 미소를 짓고 찬사나 감사의 뜻을 표하여 기분을 즐겁게 하는 것이야말로 자기를 활기차게 만드는 최상의 방법이다.』

또한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레프 톨스토이는 『친절은 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며 모든 비난을 해결한다. 그리고 얽힌 것을 풀어 주고, 어려운 일을 수월하게 만들고, 암담한 것을 즐거움으로 바꾼다.』라고 하였다.

우리 서귀포시에서는 친절 분위기 확산을 위하여 분기별 친절공무원을 추천, 직원들의 설문조사를 거쳐 올래행정시스템에 으뜸 친절공무원을 게시함으로써 직원들의 모범이 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친절 실천을 위하여 성과관리 부서 친절 공통 평가지표로 설정하는 등 직원들의 친절을 생활화하도록 동기 부여하고 있다. 물론 친절이란 두글자가 타인에 의하여 강제적으로 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 제주도 사람의 특징 중 하나가 투박한 말씨와 모르는 사람에 대해서는 선뜻 말을 하거나 다가서지 않는 것이다, 이런 태도는 자칫 타 지역에서 오신 분에게는 불친절하게 느껴질 수 있다. 특히 요즘같이 코로나19로 직원이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정신적으로 예민해진 경우 불친절 사례가 발생하기 쉽다.

코로나-19 감염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하여 사소한 친절을 서로에게 나누어 보도록 하자. “ 좋은 일을 하는 것은 당신 또한 좋아지게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은 우리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기분을 좋게 만듭니다.” 또한 “우리를 더 건강하게 해줍니다.”

힘들어하는 직원에게 격려의 문자 보내기, 동료에게 칭찬 한마디, 기분 좋아지는 꽃사진 보내기 등등 우리 오늘부터 사소하지만 기분 좋아지는 친절, 내가 먼저 실천하는 것은 어떠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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