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한민국 독서대전 연계

우당도서관(관장 김철용)에서는 2020 대한민국 독서대전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민 독서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밝혔다.

이번 대회는‘2020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제주시에서 개최됨에 따라 전국민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된다.

이 대회는 독서를 마라톤에 접목시켜 책 1페이지를 마라톤 2m로 환산해 자신이 설정한 독서량을 완주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가신청은 '대한민국 책의 도시, 제주' 홈페이지(http://woodang.jejusi.go.kr/)를 통해 5월 한달간 신청할 수 있으며, 대회는 9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대회 종목은 개인 부문으로는 시작코스(3km/1,500쪽), 도전코스(5km/2,500쪽), 열정코스(10km/5,000쪽)가 있다. 동아리 부문으로는 하프코스(10,000쪽), 풀코스(20,000쪽)가 마련돼 있어 자신의 목표에 맞게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는 대회 기간 동안 매일 일정 분량씩 독서하면서 독서마라톤 일지에 서명, 저자명, 읽은 쪽수, 독후감상평을 기록해 제출하면 된다.

마라톤 완주자에게는 독서마라톤 완주 인증서가 발급되며 우당도서관에서 대출할 수 있는 권수를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사도 마련할 예정이다.

우당도서관은 "이번 대회를 통해 책을 사랑하는 전국민이 함께 목표를 향해 달리며 좋은 독서 습관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2020 전국민독서 마라톤대회 포스터. ©Newsjeju
▲ 2020 전국민독서 마라톤대회 포스터.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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