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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 보건행정팀장 강은아

코로나 바이러스 정국이 우리의 일상을 바꾸고 있다.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예전보다 훨씬 늘어남에 따라 사람들이 코로나 19의 여파로 바깥 활동이 제한되어 그 만큼 운동량이 줄어들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부족한 운동량을 채우기 위해 실내 운동이나 다양한 체육활동 그리고 집 주변 산책 등 각자 나름의 방법대로 운동을 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되나 하루 필요량의 운동량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 같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5월 5일까지 연장되어 대다수의 사람들은 집콕 생활이 더 늘어나면서 사람들은 일상생활이 바뀌며 원래 하던 취미생활이나 운동이 자연히 위축될 수 밖에 없게 되면서 또 다른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

이러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1일 7천보 걷기를 적극 추천한다. 걷기는 특별한 장비나 경제적인 투자 없이도 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유산소 운동이다.

걷기는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 노약자, 임산부 그리고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을 포함한 거의 모든 사람들이 가장 하기 쉬운 운동이며, 성인병의 예방과 치료, 체지방률 감소, 면역력 향상시키는 데도 효과가 뛰어나다. 걸으면 가만히 앉아 있을 때 보다 산소호흡량이 2~3배 늘어나므로 답답하거나 우울했던 기분이 상쾌해지고 혈액순환이 좋아져 다리와 허리의 통증이 사라지며 고혈압이나 저혈압의 해소에도 효과가 있다고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사람이 많지 않은 한적한 곳을 선택하거나, 집 주변, 공원 등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는 사람들과 1~2M 거리를 유지하면서 일상에서 매일 7천보 걷기를 실천해 보는 것은 어떨까?

1일 7천보 걷기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휴대폰에 워크온(walkon)앱을 설치하여 걸으면 더 좋다. 워크온은 목표 걸음을 설정하여 걸을 때 마다 걸음수가 누적되어 나오는 앱이다. 휴대폰에 설치된 워크온과 함께 걷기를 실천하면 몸과 마음도 훨씬 가벼워지기 때문에 1일 7천보 걷기 실천을 적극 권유하고 싶다. 워크온에 등록된 지인들과 걸음수를 비교하면서 조금 더 걸어보기도 하고, 목표량에 미달되었을 경우에는 저녁시간에 7천보를 채우면 된다.

1일 7천보 걷기 실천과 더불어 공원 등지에 설치된 운동기구를 이용한 신체활동을 추가 하면 더 좋은 효과가 있을 것이다.

요즘처럼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몸을 움츠리기 쉬운 요즘, 많은 사람들이 1일 7천보 걷기를 생활화하면서 건강도 챙기고 면역력도 향상시켜 더 행복한 삶을 영위해 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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