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연속 음성, 격리해제 기준 충족…14일 간 자가격리 권고 및 능동감시 계획
26일 기준 제주지역 확진자 총 5명 격리 치료 중…건강 상태 모두 양호

코로나19 제주 자가격리자는 총 143명이며, 확진자는 2명이다. 

제주도내 코로나19 감염증 13번째 확진자가 퇴원절차를 밟았다. 도정은 14일 간 자가격리 권고 및 능동감시에 나설 방침이다.

2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중국인 A씨(10대 여성)가 제주대학교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다가 퇴원했다.

A씨는 미국방문 후 지난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13일 자택이 있는 제주도로 입도했다. 이후 14일 구급차를 이용해 제주도내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같은 날 밤 11시쯤 확진판정을 받은 바 있다.

그동안 제주대병원에서 격리치료에 나선 A씨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2회 연속 음성이 나오면서 무증상 확진환자 격리해제 기준을 충족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A씨는 퇴원 후에도 2주간 자가격리 및 능동감시에 나설 방침"이라며 "이상 증상 발생 시 관할 보건소에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총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이중 8명이 퇴원했다. 현재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는 총 5명(1번․5번․6번․9번․12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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