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서귀포해양경찰서 ©Newsjeju
▲ 서귀포해양경찰서 구조 동영상 갈무리 ©Newsjeju

서귀포 성산 남동방 25km 해상에서 조업 중 추락한 인도네시아 선원이 자체 구조 후 해경에 인계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26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오후 1시7분쯤 저인망어선 A호(72톤, 부산선적) 선원 B씨(31. 남)를 성산항에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B씨는 이날 오전 11시54분쯤 해상에서 조업 중 추락했다가 선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B씨는 저체온증과 다리통증을 호소했고, A호는 성산항으로 향하며 해경에 도움을 요청했다. 연안구조정을 급파한 해경은 낮 12시35분쯤 B씨를 인계받아 성산항으로 이송했다. 

해경은 A호 승선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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