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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면사무소

부면장 현 상 철

안전문화(Safety Culture)란 사업자나 개인이 작업 환경에서 '안전'이라는 목표에 도달하는 방식의 하나로써 안전에 관하여 근로자들이 공유하는 태도나 신념, 인식, 가치관을 통칭하는 개념으로 "우리가 안전을 일구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5년 이전까지 안전문화에 대한 인식부족과 민간주도의 비체계적인 활동에서 1995년 6월 29일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이후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고조되면서 정부주도로 안전관련 법령이 제정되고, 효율적인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노력 등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인터넷, 신문, TV 등 대중매체를 통하여 방송되는 것을 보면 사건사고는 전국에서 매일 발생하고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특히 주변에서 사고위험요인을 발견하였을 때는 119 및 해당기관으로 전화 신고하는 것도 무방하지만 각종 사고위험요인을 발견할 경우에는 신속한 처리와 예방을 위해서 스마트폰에 안전신문고 앱을 설치하여 신고하는 방법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스마트폰에 안전신문고 앱 설치는 안드로이드 폰(플레이스토어)과 아이폰(앱스토어) 모두 구글 Play 스토어를 실행하여‘안전신문고’를 검색하고 다운로드 후 간단한 동의절차를 거친 후 실행하면 완료된다.

행정안전부에서는 봄철을 맞이하여 2020년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안전위험 요인 집중신고기간’으로 정하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안전신문고 앱 및 안전신문고 포털( http://www.safepeople.go.kr)을 통하여 신고하여 줄 것을 바라고 있다.

신고대상은 위험시설이나 낙석 위험, 도로 ‧ 등산로 파손, 산불‧화재 위험, 불법 주‧정차 등 안전 무시 관행을 비롯한 생활 속 모든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이 해당되며 특히, 올해는 안전신고우수자에 대한 포상금 및 모바일 쿠폰지급 이벤트도 예정되어 있다고 하니 생활 속 위험요인을 발견하시면 지나치지 마시고 신고하여 봄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모두 동참할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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