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강좌, 토요일 공연, 삶의 비타민인 웃음 교실 운영 등
4월부터 12월까지 프로그램 운영

서귀포시에서는 동네 사람 행복 동행을 위해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4월부터 12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공동체는 ▶ 남원읍 여성농민 독서회 ▶ 무릉1리 부녀회 ▶ 사계리 마을회 ▶ 삼달2리 마을회 ▶ 상창리 마을회 ▶ 신풍리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 영천제주어 나비예술단 ▶ 온평리 마을회 ▶ 표선면 서상동 청년회다.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정착주민‧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동행 사업, 마을 경관 개선 사업, 마을 동아리 문화 공연, 아나바다 장터 등 주민이 함께 행복을 만들어가고, 같이 동행하는 사업이다.

서귀포시는 공동체 사업에 4000만 원을 투입해 공동체당 450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공동체 사업의 방향은 지원은 하되 간섭은 줄여 자체 역량으로 행복을 만들어가고 같이 동행하는 방법을 넓혀가는 데 있다.

한편, 이번 공동체 사업은 도시화 등으로 인해 약화된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기 위해 제주의 지역문화와 가치를 공유하고, 공동체 간의 협력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 공동체는 마을회, 제주어 단체, 제주음식 관련 단체, 공정의 가치 추구 단체, 다문화가정, 귀농귀촌인 등 관내 5인 이상으로 구성된 공동체이다. 이번에 21개 공동체가 응모해 9개 공동체를 선정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행복 동행 사업은 공동체와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 될 것”이라며 “주민이 행복한 마을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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